당장 병원에 가야 할 증상 5

[사진=IM3_014/gettyimagesbank]
몸이 평소와 다르다. 예를 들어 오른팔은 괜찮은데, 왼팔이 이상하게 저리고 힘이 없다. 병원에 가야 할까? 아니면 조금 더 두고 보는 게 나을까?

프로비던스 세인트 존스 헬스 센터의 응급의학 전문의 러스 키노 박사는 “당장 검진을 받으라”고 충고한다. 몸 한쪽의 컨디션이 다른 쪽에 비해 확연히 나쁘다면 뇌졸중의 전조일 수 있다는 것.

그밖에 또 어떤 증상을 유의해야 할까? 미국 ‘멘스헬스’가 정리했다.

◆ 시야 = 눈앞이 얼룩얼룩하다면, 즉 점 같은 게 둥둥 떠다니는 느낌이라면 서둘러 병원에 가야 한다. 망막이 그 아래층의 맥락막에서 떨어지는 망막 박리, 또는 구멍이 생기는 망막 열공의 증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오하이오 주립 대학교의 JP 마스차크 교수에 따르면, 망막 박리나 망막 열공은 48시간 안에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그 시간을 놓치면 시력을 잃을 수 있다.

◆ 어깨 = 갑자기 어깨가 심하게 아프다면 참지 말아야 한다. 심장병일지도 모르는 까닭이다. 컬럼비아 대학교 여성 심장 센터의 책임자인 제니퍼 헤이시 박사는 “통증이 갑작스레 찾아와 빠르게 악화할 경우, 바로 의사에게 보이라”고 조언한다.

◆ 복시 = 한 물체가 두 개로 보이거나 그림자가 생겨 이중으로 보이는 현상. 밤 10시까지 컴퓨터 모니터 앞에서 일한 날이라면 복시를 경험해도 이상할 게 없다. 하지만 증상이 계속된다면 검사를 받는 게 좋다. 고혈압이나 뇌졸중의 전조일 수 있기 때문이다.

◆ 다리 = 다리가 아프다. 또는 발이 아프다. 밤이 되면 더 심해진다. 많이 걸을수록 증상이 더하다면 스트레스 골절일 수 있다. 아니라면? 혈전이 생겼을 지도 모르는 일. 의사에게 보여야 한다.

◆ 땀 = 열이 나면 땀도 난다. 그건 걱정할 일이 아니다. 하지만 체온이 정상인데 이유 없이 땀이 흐른다면? 병원에 가야 한다. 심장마비나 대동맥 박리, 또는 폐 색전증의 조짐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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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댓글
  1. 최철규

    ㅎ ㅎ ㅎ 모든게 해당되는 삶 ..
    그래도 적정시기에 조용히 이별을 하면 좋겠다 .

  2. 조기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 심종우

      철규님 의견에 동의
      뭐그리 아둥바둥 살려고 …
      적정할때 가면될것을 ..
      누구나 가야하는데,
      굳이 안좋은데 고칠려고 힘든것보담 조금 빨리 가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몇년더산다고 소년처럼 살지도 못할건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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