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외출 후 울긋불긋…‘한랭 두드러기’ 예방법

[사진=tylim/gettyimagesbank]
서울 아침 기온 영하 1도, 대전 영하 2도, 대구 영하 3도에서 출발해 한낮 기온은 서울 7도, 광주 10도, 부산 11도까지 오르겠다. 남부지방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주 중반부터는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력한 한파가 찾아오겠다.

☞오늘의 건강= 추운 날 외출 후 실내에 들어왔을 때 피부의 가려움과 함께 두드러기가 올라오는 경우가 있다. 한랭 두드러기라고 불리는 이 증상은 추위에 노출된 후 몸이 다시 더워질 때 주로 나타난다. 심할 경우 두통, 호흡곤란, 빈맥, 저혈압 등이 동반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한랭 두드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급적 신체가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두꺼운 옷 한 겹보다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도록 한다. 목도리나 마스크 등을 착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두드러기가 올라온 부위는 손으로 만지거나 긁지 않도록 하고, 겨울철에는 평소 실내온도를 20도 전후, 습도는 40%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면 면역력이 높아져 한랭 두드러기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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