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에 대해 알아야 할 3가지

[사진=kieferpix/gettyimagesbank]

스트레스를 잘 이기려면 개인의 지각이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대처하는 기술이 부족하면 스트레스에 대한 취약성이 높아지지만, 대처 능력이 뛰어나면 스트레스의 부정적인 영향을 덜 받게 된다. ‘멘털헬프닷넷’ 등의 자료를 토대로 이에 대해 알아본다.

◇스트레스와 연관이 있는 질환

우선 스트레스와 관련이 높은 질환은 심혈관질환이다. 급성 스트레스는 심근경색, 부정맥, 혈전 형성의 위험을 높여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성을 높인다.

마음이 느긋한 사람에 비해 적개심이 강한 사람은 관상동맥질환에 취약하다는 보고도 있다. 마음의 병인 정신질환도 연관성이 높다.

뱃속 태아일 때 경험하는 스트레스, 유년기 스트레스, 성년기에 겪는 사건들이 상호 작용해 우리 몸의 내분비계, 신경전달물질계, 면역계 등의 생물학적 체계에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생물학적 손상은 유전적 취약체질을 가진 사람에게 우울증, 조현병, 불안장애와 같은 정신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나의 스트레스 수치는?

스트레스 수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는 쉽지 않지만, 오래전부터 설문 평가가 많이 사용돼왔다. 지난 1년 동안 경험한 생활 사건들의 총합으로 계산하는 ‘사회 재적응 평가 척도’가 대표적이다.

이 척도에 따르면, 배우자 사망은 100, 이혼은 73, 별거 65, 결혼 50, 은퇴 45, 임신 40, 배우자의 취업이나 실직 26, 상사와의 갈등이 23이다. 이 척도를 보면 결혼이나 임신, 취업처럼 경사스러운 일 역시 스트레스로 평가된다.

일상생활에 변화를 일으키는 생활 사건으로, 스트레스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점수의 합이 100점 이상이면 질병 발생 위험이 높다고 판단한다.

장비를 이용해 스트레스를 측정하는 방법으로는 ‘심박 변이도(HRV)’가 있다. HRV는 자율신경계의 변화에 따라 심장박동이 주기적으로 변화하는 것을 말한다.

건강한 심장과 스트레스를 받는 심장박동은 서로 다르다는 의미다. 가능한 한 가지 방법보다는 여러 방법을 사용해 포괄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스트레스를 보다 명확하게 측정하는 방법이다.

◇스트레스 관리법

평소 스트레스를 관리하려면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는 태도가 필요하다. 실제 약이 아닌 가짜 약을 먹고 치료 효과를 얻는 ‘위약 효과’처럼 긍정적인 태도로 상황에 대할 때 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유산소운동은 가벼운 우울 증상을 호전시킬 만큼 효과적인 스트레스 해소법이므로 정기적으로 하도록 한다. 상대와 비교하기보다는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태도 역시 스트레스 자극을 완화할 수 있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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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
  1. 조수아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법과 이에 따르는 질환을 알 수 있는 좋은 기사인거 같네요!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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