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복, 코로나19 예방에도 도움?

어제의 맹추위, 일요일인 오늘까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 영하16도~0도, 낮 최고 영하1도~7도. 한파경보가 발효된 경기 북부와 영서지방,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등은 아침 최저 영하15도 안팎,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은 영하10도 안팎의 차가운 날씨. 서해안에는 아침까지 1㎝, 제주 산지는 낮까지 1∼5㎝의 눈 쌓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서울, 경기도와 영동지방, 전남 동부, 경상도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졌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하겠다.

오늘의 건강=강추위는 원래 센 추위가 아니라 건조한 추위를 가리키는 말이었다. 오늘 같은 강추위에는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기 쉬워 신종코로나감염증(코로나19)에도 특히 조심해야 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고 마스크를 쓰며 손 씻기를 철저히 하는 등의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복을 입는 것도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된다. 강추위엔 인체가 체온유지에 주력하게 돼 면역계는 상대적으로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

내복을 입으면 체감체온을 3~6도 올려 몸의 여러 기능에 숨통을 트여준다.

춥다고 실내온도를 너무 높이면 바깥의 기온과 차이가 커 면역계가 더 취약해진다. 내복을 입고, 실내 온도를 낮추면 그만큼 면역력 저하를 막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내복을 입고 실내온도를 섭씨 18~20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내복을 입으면 몸 곳곳의 혈관이나 관절이 수축되는 것을 방지하므로 겨울철 뇌졸중, 심장병 등 예방과 관절 통증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내복을 입으면 겉옷을 두껍게 입는 것보다 수분 보호에도 좋다. 특히 까칠까칠한 소재의 셔츠나 바지 등을 입을 때에는 면 내복을 안에 입으면 피부 트러블을 줄일 수 있다.

내복은 또 하복부를 따뜻하게 해서 여성 질환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요즘에는 얇고 따뜻하고, 발열 기능이 있는 내복이 많아서, 겉에서 보면 표시가 나지도 않아 패션을 해치지도 않는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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