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질 향상 경진대회서 ‘인천병원’ 창의혁신대상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은 올해로 18번째를 맞이한 ‘2020년 의료 질 향상(QI) 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비대면이라는 새로운 환경에서도 열띤 경쟁과 지식 공유의 장이 펼쳐졌다”고 말했다.

의료 질 향상 활동 경진대회는 한 해 동안 공단 소속 10개 병원에서 진행한 의료 질 향상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평가하는 행사로 142개 팀이 전사적으로 활동했다.

이번 대회는 병원별 경진대회 및 2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12개 팀이 최종 경합을 벌였고, 최고상인 창의혁신 대상은 인천병원 이강표 재활전문센터장이 발표한 ‘집중재활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치료용 도구 개발 및 개선활동’에 돌아갔다.

인천병원은 소독 불가능한 작업치료용 소도구를 자체 제작해 감염예방 및 비용을 절감하고, 손상부위별 집중재활프로그램별 맞춤형 도구 적용으로 치료효과를 증진시켰으며, 보조도구 및 치료도구의 SNS 서비스 구축과 오픈 소스 운영으로 재활치료실의 전문성을 알리는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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