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변종 확인…영국 가장 강력한 폐쇄 조치

[사진=extravagantni/gettyimagesbank]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종이 빠르게 퍼지고 있는 영국에서 가장 엄격한 제한조치가 내려졌다.

UPI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맷 핸콕 영국 보건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제한조치를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시켰다. 이에 따라 영국 인구의 60% 이상이 3단계 제한조치를 받게 됐다.

제한조치 3단계에서는 다른 가정 사람들의 실내 방문이 금지되고, 테이크아웃과 배달 서비스를 제외한 식당을 폐쇄되며, 영화관, 극장, 콘서트홀과 같은 오락시설을 포함한 필수적이지 않은 소매점은 봉쇄된다.

핸콕 장관은 “잉글랜드 일부 지역에서 변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견됐다”며 “이로 인해 확진자 증가 속도가 빨라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영국에서는 60개 이상의 지역에서 변종 바이러스에 의한 코로나19 사례 1000여 건이 보고됐다.

핸콕 장관은 “우리는 이 치명적인 질병을 통제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수적인 신속하고 결정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변종 바이러스가 더욱 심각한 증세를 야기한다는 징후는 없으며 백신 효과가 더 이상 없다는 의미도 아니라”고 말했다.

영국은 지난 8일부터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접종을 시작했다. 영국 정부는 세계보건기구(WHO)에 변종 바이러스에 관해 보고했다.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영국에서 발생한 변종을 인지하고 있다”며 “코로나19에는 많은 변종이 있으며 이 바이러스는 시간이 지나면서 진화하고 변화한다”고 밝혔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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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
  1. 변광진

    변종과 변이의 차이점을 알고 기사 작성해 주시는 건지… 변종과 변이는 다릅니다. 확인해서 기사 작성 잘못된 거면, 기사 오류 수정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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