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건강 중요한 이유…사망 원인 1위 질환(연구)

[사진=InspirationGP/gettyimagesbank]

심장병이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 질환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워싱턴대학교 심장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지난해 심장병 사망자는 중국이 가장 많았고, 인도, 러시아, 미국, 인도네시아 순으로 많았다. 심장질환 사망률은 프랑스, 페루, 일본에서 가장 낮았다.

연구팀은 “30년간의 자료를 조사해서 이 보고서를 만들었다”며 “각국 정부는 심장질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비용 효율적인 공중보건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연구에 따르면, 심장병 환자는 1990년 2억7100만 명에서 2019년 5억2300만 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고, 심장질환 사망자는 1210만 명에서 1860만 명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심장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남성 960여만 명, 여성 890여만 명의 사망 원인이었다. 이중 600여만 명 이상이 30세에서 70세 사이의 사람들에게서 발생했다.

주요 사망 원인인 심혈관질환은 특히 허혈성 심장질환과 뇌졸중이었다 허혈성 심장질환은 동맥이 좁아져 생기는 심장병을 말한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손발의 마비, 언어 장애, 호흡 곤란 따위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심장질환 관련 장애를 안고 사는 기간도 두 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그레고리 로스 박사는 “심혈관질환의 예방과 통제를 위해 실현 가능하고 경제적인 전략을 구현하고 결과를 모니터링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Global Burden of Cardiovascular Diseases and Risk Factors, 1990–2019: Update From the GBD 2019 Study)는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실렸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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