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금주하면 생기는 변화 4

[사진=AndreyCherkasov/gettyimagesbank]
영국 등 서구에서는 연말연시가 되면 ‘1잔도 안 마시는 1월(Dry January)’ 캠페인을 펼친다. 술자리가 많은 연말을 보낸 후 새해 첫 달을 금주로 시작하자는 행사다. 영국에서만 매년 수백만 명이 캠페인에 동참한다.

올해는 코로나 19 탓에 흥청망청하는 연말 분위기는 사라졌다. 그러나 불행 중 다행으로 술이라도 덜 마시는가 하면 그것도 아니다. 집에서 혼자 마시는 홈(home)술, 혼술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대화 상대 없이 혼자 마시면 음주량을 자제하기 어려워 고위험 음주로 갈 위험이 크다고 지적한다. 팬데믹 상황에서도 ‘1월 금주’의 필요성은 여전하다. 미국 ‘위민스 헬스’가 한 달간 술을 끊으면 생기는 몸의 변화를 정리했다.

◆ 주량↓ = 영국 연구에 따르면 평소에 과음하던 이들에게 ‘1월 금주’의 효과가 두드러진다. 일주일에 맥주 6잔 혹은 와인 6잔 이상을 마시던 이들은 금주를 마치고 다시 술을 마셨지만, 그 양이 금주 전의 70%로 줄었다.

◆ 촉촉한 피부 = 술은 이뇨제다. 알코올이 몸속의 수분을 배출하게 만든다. 음주하면 어느 정도 탈수 상태로 지내는 셈이다. 체내 수분이 부족할 때 가장 눈에 띄는 영향을 받는 게 피부다. 가뜩이나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운 겨울에 한 달간 금주한다면 반짝이는 피부를 느끼게 될 것이다.

◆ 잘 잔다 = 흔히 술 한잔을 걸치면 잠이 잘 온다고 생각하지만 그릇된 통념이다. 음주 후 수면은 숙면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아침에 깼을 때 잠을 잔 건지, 만 건지 여전히 몸이 무겁게 느껴진다. 금주하면 상쾌한 아침을 맞을 수 있다.

◆ 살 빠진다 = 술은 열량이 높다. 소주 한 병의 열량은 300칼로리(kcal) 안팎. 밥 한 공기와 비슷하다. 안주도 문제다. 술을 마시면 식욕 억제 호르몬이 덜 나와 평소보다 더 많이 먹게 된다. 술을 끊으면 대사 활동이 원활해져 평소보다 지방 분해가 원활해지는 잇점을 누릴 수 있다.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http://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Share with Kakao
4개 댓글
  1. 최철규

    ㅎ ㅎ ㅎ .해당사항 없어요

    1. 철규야

      술 좀 작작마셔

  2. 조수아

    금주가 이런 좋은 영향을 가져온다니 저또한 실천해보아야겠어요!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3. 55세...

    매일 저녁 규칙적인 음주 생활 8년 째…

댓글을 달아주세요.

귀하의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