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마른 날씨… 못견디게 가렵다면?

어제보다 포근하지만 공기 메마른 날씨. 아침 최저 영하4도~영상4도, 낮 최고 7~13도. 미세먼지는 수도권과 충청도는 ‘나쁨,’ 기타 지역은 ‘좋음’ 또는 ‘보통.’ 동해안과 남해안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해 꺼진 불씨도 다시 봐야겠다.

오늘의 건강=공기가 메마르면 바싹바싹 낙엽처럼 살갗도 메마른다. 벌레가 기어 다니는 듯, 군시러운 느낌 때문에 잠 못 이루는 사람도 는다. 피부건조증은 살갗에 미세한 스파크가 일어나서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에 사람을 괴롭히는 것.

①실내온도를 18~20도로 유지하고 가습기를 틀거나 빨래를 널어 습도를 유지한다.

②울이나 폴리에스테르 소재의 옷보다는 면 소재의 옷을 입는다. 꽉 조이는 옷은 피하는 것이 좋다.

③목욕은 하루 두 차례 이하 따뜻한 느낌이 드는 물로 5~10분 간단히 한다. 너무 자주 하거나 40도 이상의 물에 하지 않는다.

④목욕하면서 때를 미는 것은 금물.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고 더 가려워진다.

⑤목욕 시 보습 오일을 물에 섞어 쓰거나 목욕 뒤 3분 내에 보습 오일 또는 로션, 크림 등을 피부에 골고루 바른다. 보습제를 바를 시간이 부족하면 가장 건조해지기 쉬운 정강이 부분과 허벅지 바깥쪽이라도 바른다.

⑥자신의 피부 유형에 따라 비누를 가려 쓴다. 건성이나 중성 피부인 사람은 세척력이 약한 비누를 쓴다. 얼핏 느끼는 비누의 자극이 적으면 세척력도 약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지만 그렇지 않다. 비누를 쓰고 나서 피부가 푸석푸석한 느낌이 들면 피한다. 반면 지성 피부인 사람은 세척력이 강한 비누를 써 목욕 뒤 뽀송뽀송한 느낌이 남도록 한다.

⑦자기 직전에 땀이 많이 나는 운동을 하지 않는다. 가려움증이 심한 사람은 잘 때 땀이 나면 더 가려우므로 실내 온도를 적절히 조절한다.

⑧물을 자주 마시고 과일을 자주 먹어 수분을 보충한다. 물과 과일은 피부뿐 아니라 건강의 보증수표. 겨울이 아니더라도 자주 먹고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⑨피부가 가려우면 가려운 부위를 손톱으로 긁지 말고, 가볍게 문지르거나 톡톡 두드린다.

⑩이 모든 것을 해봤는데도, 온몸이 가려워 견딜 수 없다면 다른 병일수도 있으므로 월요일 곧바로 병원으로 가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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