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바이오유럽서 국내 제약바이오 특별세션 열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유럽 최대 제약·바이오 컨퍼런스인 ‘바이오-유럽 디지털(BIO-Europe Digital)’에 참가했다.

지난달 26일부터 4일간 온라인으로 열린 해당 컨퍼런스에서 한국 특별 세션(Korean Spotlight Session)을 운영,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을 알리고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60개국, 1700여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존슨앤존슨, 노바티스, 화이자 등이 스폰서로 참여했고, 진흥원과 협회도 주요 스폰서로서 한국 특별 세션을 진행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새로운 물결’을 주제로, 한국의 면역항암제 개발과 첨단재생의료·의약품을 설명했고 한국 임상 시험 인프라와 코로나19 임상 현황을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의 제약바이오 투자’를 주제로, 해외 투자 유치 및 국내 기업의 해외 투자 등에 대한 패널 토론이 이뤘고, 마지막 세션(Korea’s Rising Bio Stars)에서는 국내 5개 기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진흥원과 협회는 인터뷰가 이뤄진 5개 기업 외에도 25개 기업의 컨퍼런스 참가를 지원해 총 30개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도왔다. 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단 김용우 단장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를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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