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겨울철, 촉촉한 피부 유지 꿀팁 일곱 가지

[사진=Vladdeep/gettyimagebank]
겨울철 차갑고 건조한 공기는 피부를 붉게 만들고 가려움증 등의 문제를 일으키기 쉽다. 피부노화 최고의 적은 바로 피부 건조. 수분 관리가 겨울에 더 중요한 이유다. 겨울철, 촉촉한 피부 유지를 위한 꿀팁 여덟 가지를 소개한다.

1. 습도 높이기 위해 가습기 중요

집이나 사무실에서 가습기를 사용하면 건조한 겨울 공기에 습기가 더해지고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방에 가습기를 돌려보자.

2. 실내 온도는 20∼22도가 적당

추위에 떨다가 집안에 들어가면 난방 온도를 확 올리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겨울철 피부에 도움이 되는 실내온도는 20도에서 22도가 적당하다.

3. 5∼10분 정도의 미지근한 샤워

김이 모락모락 나는 샤워를 오래 하고 싶은 유혹이 있지만 겨울 피부에는 5∼10분 정도의 미지근한 샤워나 목욕이 훨씬 좋다. 손을 씻을 때도 손이 빨개질 정도의 뜨거운 물은 피한다. 시원한 물은 온수 못지않게 세균 제거에 효과가 있고 피부에 자극도 덜하다.

4. 부드러운 무향 클렌저가 좋아

잘못 선택한 비누는 가려움증을 유발하고 건조한 피부를 악화할 수 있다. 자극적인 성분과 향료가 들어간 비누가 요즘 눈에 많이 띈다. 이런 비누 대신 특별한 향이 없는 보습 클렌저나 젤을 이용한다.

5. 겨울에는 토너와 수렴제는 조금만

겨울철에는 크림 기반의 클렌저를 선택하고 토너와 수렴제는 조금만 사용한다. 많은 수렴제에는 알코올이 들어 있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피부가 건조하고 가려울 때는 피부가 천연 오일을 유지하도록 알코올과 향이 들어간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밤에는 얼굴에 보습제를 넉넉하게 발라준다.

6. 보습제를 바를 때는 재빠르게

샤워나 세안 후에는 재빨리 보습제를 발라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도록 한다. 겨울에는 크림이나 연고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로션은 따뜻하고 습한 기후에서 더 좋다. 자주 손을 씻으면 피부가 뻣뻣하고 거칠어지는 것은 당연지사. 전문가라도 핸드크림을 권하는 것 이외에 특별 처방이 없다. 설거지나 집 주변 청소 때는 방수 장갑을 껴보라.

7. 겨울에도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

눈에 반사된 짱짱한 겨울 햇볕은 최대 80%까지 노출 위험을 높인다. 이는 스키장에 있든 동네 산책을 하든 겨울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겨울의 어둡고 음산한 날씨에 속지 말자. 구름 속에 감춰진 자외선에 피부가 손상될 수 있다. 외출 전에 SPF 15 이상의 보습 광폭 자외선 차단제를 노출된 부위에 고루 바른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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