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끊으면 벌어지는 여덟 가지

[사진=LightField Studios/gettyimagebank]
술 마시는 걸 끊거나 줄이면 장점과 단점이 있다. 그래서 금주나 절주에 따른 부정적인 측면 때문에 불안해질 수 있다. 유튜버 레언 실베스터가 과학적 지식과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웹진 맨스 헬스에 소개한 ‘술을 끊으면 벌어지는 여덟 가지’를 소개한다.

1. 금단 현상이 올 수 있다.

술을 끊은 뒤 금단 현상을 느낀다면 당신이 뭔가 옳은 일을 하고 있다는 뜻이다. 평소에 술을 너무 좋아해서 자주 많이 마신 사람이 술을 끊으면 심한 경우 금단 현상 때문에 의사의 도움이 필요할 수도 있다.

2. 피부가 좋아진다.

술을 마시면 피부 근처의 혈관이 팽창해 피부색이 붉어질 수 있다. 알코올이 이뇨 효과가 있어서 탈수증을 일으켜 피부가 더 나빠질 수 있다. 술을 끊고 물을 많이 마시면 피부가 건강한 빛으로 회복될 수 있다. 주름과 거친 피부가 개선될 수도 있다.

3. 음주 욕구가 사라지려면 시간이 걸린다.

술은 중독성이 있다. 오랫동안 술을 마셨다면 생일날처럼 특별한 날이나 이벤트 때는 다시 술을 마실 필요가 있다고 느낄 수 있다. 뭔가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다. 음주 욕구가 사라지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욕구는 이상한 일이 아니고 지극히 정상적인 것이다.

4. 친구나 동료의 압력이 있을 수 있다.

술을 끊고 친구나 동료들과 어울리면 거부 반응이 나올 수 있다. 그걸 극복하려면 단단히 각오해야 한다. 좋은 친구나 동료들이라면 당신의 뜻을 존중해줄 것이다.

5. 잠을 더 잘 잘 수 있다.

사람이 잠을 잘 때 알코올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보니 알코올이 깊은 수면을 방해해 더 자주 일어나게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알코올 덕분에 빨리 잠들 수는 있지만 실제로 수면의 질은 매우 나빠진다는 것이다. 술을 마시지 않으면 밤에 잠들기가 더 어려워질 수도 있지만 훨씬 더 많이 쉬고 활력을 느낄 수 있다.

6. 설탕에 대한 욕구가 커질 수 있다.

알코올, 카페인, 설탕을 섭취하면 모두 좋은 기분을 일으키는 도파민과 세로토닌 같은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게 된다. 따라서 술을 마시지 않거나 줄이면 몸이 설탕 같은 다른 걸 갈망하게 된다. 술을 끊으면 혈당 수치가 떨어지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

7. 정신이 맑아진다.

정신이 맑아짐으로써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것은 훨씬 더 쉬워진다. 문제를 생각하는 것이 더 간단해진다. 감정을 훨씬 더 쉽게 다룰 수 있게 된다. 감정의 기복이 덜해지고 안정감을 느끼게 된다.

8. 소외와 배제가 두려워진다.

다른 사람들이 술을 마시며 즐기는 걸 볼 때 음주에 따르는 숙취, 다툼, 병 같은 건 놓치고 극히 일부만 보는 것이다. 특별한 활동이나 이벤트에 빠지거나 놓치는 것에 대한 불안을 느낄 수도 있다. 금주에 적응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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