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건선 환자가 괴로운 이유

[사진=olavs/gettyimagebank]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 하지만 낮 동안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고, 내륙은 오전까지 안개가 짙겠다.

☞오늘의 건강= 요즘 같은 계절에는 건조하고 일조시간이 줄어들어 햇볕 노출이 적다. 특히 건선 환자들의 경우 일조시간이 짧으면 햇볕 중에 건선의 치료효과를 보이는 자외선의 비중이 감소하게 돼 상태 악화를 겪기도 한다.

만성 피부질환인 건선은 발병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몸의 면역학적 이상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으로는 피부에 좁쌀 같은 붉은 색 발진과 하얀 각질, 가려움 등이 있다. 발진의 크기가 점점 커지면 동전 정도, 심할 경우 손바닥 만한 크기로 확대되기도 한다.

건선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는 피부의 상처, 목감기, 건조한 피부, 스트레스, 건조한 날씨, 일부 정신과-고혈압약제-진통소염제 등이 있다. 반복적인 압박과 마찰도 건선에 좋지 않다. 밤에 잠을 잘 못자고 피곤한 상태가 지속되면 건선이 악화되는 경우도 있다.

건선을 단기간에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 없으며 장기간에 거쳐 꾸준히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건선 피부는 정상 피부보다 쉽게 건조해질 수 있고, 이는 건선의 악화 요인이 되므로 피부 건조를 막는 것이 건선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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