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부니 울적…가을 우울증 극복법

[사진=KatarzynaBialasiewicz/gettyimagesbank]
아침은 어제보다 다소 기온이 오른다. 대구가 10도, 안동이 7도로 시작해 어제보다 2~5도가량 높겠다. 낮 기온은 20도 안팎으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기온 변화가 크겠다.

☞오늘의 건강= 제법 쌀쌀해진 요즘, 부쩍 우울감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흔히 ‘가을 탄다’고 말하는 이 증상은 계절성 정서장애(SAD, Seasonal Affective Disorder)라고 볼 수 있다. 기분이 계절의 변화에 영향을 받아 우울증으로 발전하는 것이다. 만약 무기력증으로 사회생활은 물론 일상생활마저 어렵게 된다면 적극적으로 극복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가을에 우울증이 많은 이유는 여름에 비해 일조량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장마철에 우울한 기분이 드는 것도 마찬가지다. 여기에 개인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까지 겹치면 증세가 심해진다.

가을 우울증 예방과 극복을 위해서는 운동이 도움이 된다. 운동을 하면 기분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활발히 분비된다. 어떤 운동이든 좋지만 전문가들은 일주일에 3~5차례 20~30분 정도 에어로빅, 트레드밀 달리기 등을 할 것을 권한다.

기분 일기를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일기를 쓰면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는데 도움이 되고 우울증을 경감시킬 수 있다. 좋지 않은 일이 있었다 해도 일기를 쓰며 전체적이고 장기적인 시선으로 조망할 수 있게 된다. 매일 쓰기 힘들다면 일주일에 한번만 써도 좋다.

만약 위와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태가 호전되지 않는다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도록 한다. 본인은 경미한 가을 우울증이라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훨씬 심각한 상황이거나 혹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뇌졸중 등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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