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73명.. “검사 수는 연휴 직전 절반수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3명 증가했다. 이 환자 수는 휴일(4일) 집계여서 평일 대비 검사 건수 자체가 줄어든 영향이 크다.

이날 하루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6033건으로, 추석 연휴 직전의 평일 기준 1만여 건에 비해 크게 감소한 숫자이다. 따라서 이번 주 중반 이후의 평일 환자 수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등을 결정하는 중요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422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5일 0시 현재 신규확진자 73명을 포함해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모두 2만4164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발생이 64명, 해외유입은 9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25명, 서울 19명, 인천 5명 등 수도권(49명)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어 부산 5명, 울산 4명, 충남·전북 각 2명, 대전·경북 각 1명 등이다.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등에서 확진자가 잇따랐고 경기 포천시의 한 육군 부대에서 12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건설, 제조업체 등 직장에서도 확진자가 이어졌다. 코로나19 위중-중증 환자는 2명 늘어 107명이다.

    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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