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전립선 건강개선 기능성 소재 日 특허 취득

휴온스와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 연구 중인 ‘전립선 건강 개선 기능성 소재(HU033)’가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

해당 특허는 ‘사군자 추출물을 함유하는 전립선 비대증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것이다. 2017년 휴온스와 충남대의 기술이전 계약에 따라 특허권은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보유하고, 전용실시권 행사는 휴온스가 갖는다.

이로써 휴온스와 충남대는 국내와 유럽(5개국) 다음으로 국내 건강기능식품 수출이 많은 일본에서 특허 취득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미국 등 7개국에서 추가로 특허를 취득해 기술권 보호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휴온스와 충남대는 지난 2017년부터 3년간 공동 연구를 통해 비임상 및 인체적용시험에서 HU033의 전립선 비대증 개선과 배뇨 개선에 대한 이중 효과를 확인했다. 한국인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에서 유효성평가지표인 ‘국제전립선증상점수표(IPSS)’ 총점이 대조군 대비 모두 유의하게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고, 빈뇨 및 야간뇨 등의 배뇨 항목에서도 유의적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휴온스는 인체적용시험결과를 토대로 ‘전립선 건강 개선’ 기능성에 대한 식약처 개별인정 허가 신청을 완료했고, 현재 식약처 심사 중에 있다. 휴온스는 연내 개별인정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남성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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