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병‧의원 이용은 어떻게?

추석 연휴인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문을 여는 병‧의원, 약국, 선별진료소가 하루 평균 7695곳에 달할 것으로 조사됐다.

추석 기간 의료 이용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이 없도록 보건복지부는 이 기간을 문을 여는 병‧의원, 약국, 선별진료소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응급실 운영기관 513개소는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하고,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추석 당일인 다음달 1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21일 집계 기준에 의하면 연휴 첫 날인 30일은 응급실 513곳, 공공보건의료기관 390곳, 민간의료기관 4269곳, 약국 6911곳, 선별진료소 434곳 등 총 1만 2517곳이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10월 1일은 3922곳, 2일은 6923곳, 3일은 9211곳, 4일은 5908곳이 문을 열어 일평균 7695곳의 의료기관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추석 연휴 기간 문을 여는 곳은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 콜센터(12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응급의료포털과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등을 통해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주요 포털 사이트에 ‘명절병원’을 검색하면 ‘응급의료포털 E-Gen’ 홈페이지가 상위에 노출되니 이를 통한 이용도 가능하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의 병‧의원, 약국, 선별진료소를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과 진료과목 조회가 가능하다. 또한,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요령 등의 내용들도 확인할 수 있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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