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령 들면 정신 맑아져…상황별 좋은 운동 3

[사진=gbhoo7/gettyimagesbank]

사람에 맞는 운동뿐만 아니라 상황에 따라 필요한 운동도 있다. 기분이 우울하거나 잠을 푹 자지 못할 때, 맞는 운동을 하면 더 효율적으로 상황을 개선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폭스뉴스’가 소개한 몸 상태를 호전시키는 운동 3가지를 알아본다.

1. 정신을 맑게: 웨이트트레이닝

연구에 따르면, 근육 발달을 통해 강한 체력을 기르기 위한 저항 훈련 즉, 웨이트트레이닝이 뇌의 근육도 발달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 낮은 강도의 간단한 웨이트트레이닝을 주 3~5회 한달 동안 한 사람들은 일반인에 비해 인지도 테스트에서 더 나은 성적을 올렸다.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주 1, 2회 웨이트트레이닝을 1년 동안 지속할 경우 집중력이 향상되고 선택의 기로에서 보다 나은 판단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 우울증 격퇴: 요가

기분이 우울할 때에는 요가가 특효다. 연구에 따르면, 근심 걱정이 많은 사람이 요가를 하면(매일 한 시간, 주 3회) 기분이 나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가를 하면 가바(GABA)라는 자연 생성 아미노산 수치가 높아진다. GABA 수치가 높아지면 걱정이 줄어들고 쾌활해진다. 또 요가에서 가르치는 깊은 호흡법을 훈련하면 산소를 더 효율적으로 흡수할 수 있다. 산소는 모든 신체 기관에 긍정적으로 작용을 한다.

3. 활력 충전: 자전거 타기

자전거 타기는 단순히 페달 밟는 능력만을 키워주는 것이 아니다. 연구에 따르면, 30분 정도 자전거를 타고 나면 신체의 에너지 수치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전거를 타면 뇌의 신경 회로가 활성화돼 사람을 더 ‘에너제틱’하게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흔히 사람들은 운동을 하면 피곤해지고 에너지가 고갈된다고 생각하는데 자전거 타기 같은 운동은 오히려 몸에 활력을 더해준다”고 말한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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