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날씨, ‘나홀로 등산’ 주의하세요

[사진=JV_PHOTO/gettyimagesbank]
오전 기온은 18~22도, 오후는 22~28도. 오늘은 전국적으로 특별한 비 소식 없이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공기의 질도 대체로 깨끗하겠다. 일교차가 벌어진 만큼 옷차림에 주의하고 건강관리에 더욱 유념토록 한다.

☞ 오늘의 건강= 아침저녁은 물론, 오후 시간도 기온이 많이 내려가면서 등산하기 좋은 계절이 찾아왔다.

등산은 대도시에서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의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중강도 이상의 신체활동을 통해 근력과 심폐 기능을 강화시킨다.

체중을 관리하고, 근지구력을 향상시키는 등 건강에 효율적인 신체활동이지만, 자신의 체력이나 건강 컨디션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등산을 할 경우에는 오히려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을 수도 있다.

나이가 많은 사람일수록 등산 시 관절에 큰 부담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특히 하산할 때 무릎이나 발목 등에 쏠리는 체중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천천히 조심해서 내려와야 한다. 체중 분산을 위해 지팡이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되고, 배낭은 본인 체중의 10%를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심혈관질환이 있는 사람도 등산 시 주의가 필요하다. 등산 과정에서 부정맥, 심장마비 등이 발생해 쓰러지거나 실족사를 하는 사례들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특히 주변에 도움을 청할 사람이 없는 ‘나홀로 등산’은 피하도록 한다.

평소 운동량이 부족한 사람은 등산을 하다 발목을 접질러 인대가 상하거나, 균형 감각 부족으로 넘어져 다치는 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등산 전에는 충분히 준비운동으로 몸을 풀어주고 몸에서 이상 반응이 느껴질 땐 즉시 등산을 멈추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가을철 산행을 아직 계획하는 단계라면, 등산이 독이 되지 않도록 미리 가벼운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으로 대비를 하도록 한다. 특정 질환이 있거나 약물을 복용 중인 사람은 주치의와 상담 후 등산 여부를 결정하도록 한다.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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