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현, 33kg 감량 성공…“임신성 당뇨 다시 겪고 싶지 않았다”

 

가수 이영현이 33kg 감량에 성공해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을 공개했다.

과거 이영현은 다양한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시도했지만 실패와 요요를 반복해 결국 다이어트를 포기했었다. 하지만 첫 아이 임신 후 늘어난 체중으로 인해 임신성 당뇨가 찾아왔다.

10일 이영현은 유튜브 채널을 통한 랜선 콘서트에서 “큰일이 있었다. 임신성 당뇨가 왔다. 축복받은 10개월의 기간 동안 이 악물고 버텼다”며 “둘째 아이를 갖게 될 때 똑같은 경험을 반복하고 싶지 않아 마지막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임신성 당뇨병은 원래 당뇨병이 없던 사람에게서 임신 중 당뇨병이 처음 발견되는 경우를 말한다. 특히 임신 전 비만이면서 임신성 당뇨병이 있었던 여성은 정상 여성보다 출산 후 8년 이내 당뇨병 발생 위험이 8배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는 만큼 출산 전후 꾸준한 체중관리가 필요하다.

임신성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식단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 식사량을 무조건 줄이기보다는 아이와 산모의 건강을 생각해서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균형 잡힌 식단을 끼니때마다 꼼꼼히 챙겨먹는 것이 좋다. 꾸준히 운동을 병행하는 것도 중요하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한편, 이영현은 이날 “어렸을 때부터 한 번도 날씬했던 적이 없었고 항상 다이어트에 실패했었다. 이번에는 전문가와 함께해 33kg을 감량하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다이어트를 성공할 수 있었다”며 “성인이 된 후 현재 인생 최저 체중인데 생리불순도 사라지고 폭식과 탐식증도 없어졌다. 건강한 몸이 된 것 같아 매일 다른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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