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 “딱 5일만 버티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 감소세가 유지된다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시행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추가 연장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정부 관계자의 발언이 나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9일 브리핑에서 “13일까지 연장한 수도권의 강화된 거리두기가 5일 남은 시점에서, 환자 발생 추세는 확실하게 꺾여 하루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신규 확진은 최근 8일간 267→195→198→168→167→119→136→156명의 흐름을 보이며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손영래 전략기획반장은 “남은 5일간만 더 거리두기에 힘써주신다면  안정된 상태로 코로나19를 통제할 수 있게 되고, 추가적인 거리두기 연장은 필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는 이와 관련된 최종 결정을 이번 주 내로 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코로나 확산세가 이어지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오는 13일(일)까지 연장했다. 나머지 지역은 2단계 적용 기간을 20일까지 2주간 연장했다.

프랜차이즈형 제과-제빵점과 아이스크림 매장에서도 커피전문점처럼 매장 내 음식 섭취는 금지하고 포장 및 배달만 허용한 상황이다. 수도권 식당-주점 내 음식 섭취가 오후 9시까지로 제한되자 일부 사람들은 강변 등에서 소규모 모임을 하며 밤늦게까지 음주를 해 방역당국이 이를 금지하기도 했다.

코로나 확산 전망에 조심스럽던 방역 당국은 이제 코로나 신규 확진 “감소세”라는 말을 입에 올리고 있다. 5일만 더 버티면  프랜차이즈 카페 매장 안에서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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