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평가인증원, 특수법인으로 전환⋯공적 역할 강화 기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한원곤, 이하 인증원)이 5일부터 특수법인으로 전환한다.

인증원 2010년 민간 재단법인으로 설립되어 약 4,000여개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가 위탁한 의료기관 인증 업무를 수행해왔다.

그러더 중 의료 질 향상과 환자안전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증가하면서 기관의 역할과 기능 확대 필요성이 대두된 것.

지난 2월 의료법 일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재단법인인 인증원을 특수법인으로 전환하는 법적 토대가 마련됐다.

한원곤 인증원장은 “의료기관 인증 및 환자안전 전문기관으로서 전문성과 공공성을 제고하고 대국민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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