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제철 과일 사과, 밤에 먹으면 독일까?

[사진=Roman Samokhin/gettyimagesbank]
오늘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아침 기온 서울 19도로 20도를 밑돌며 선선하겠다. 한낮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30도를 밑돌겠다. 서울 낮 기온 27도, 대전과 광주 29도로 예상된다.

☞오늘의 건강= 가을을 대표하는 과일인 사과는 섬유질이 풍부해서 포만감을 오래 가게 해준다. 특히 식사 15분 전 사과 한 개를 먹으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장운동이 활발한 아침 식전에 사과를 먹으면 변비뿐 아니라 설사에도 효과적이다.

게다가 사과는 노화를 방지하며 피부 미용에 도움을 주는 성분인 폴리페놀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폴리페놀은 식물에 풍부한 물질로 항산화 및 항암, 미백, 노화 방지 등의 기능을 한다. 또한 콜레스테롤이 소화관으로 흡수되는 것을 막아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게 해주는 작용도 한다.

한편, 언제부터인가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金), 밤에 먹으면 독(毒)”이라는 말이 속설처럼 돌고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사과는 밤에 먹어도 좋은 과일이다. 사과는 산성이 아닌 중알칼리성 식품으로 밤에 먹어도 위벽이 상하지 않기 때문. 또한 사과 속 구연산은 피로물질을 배출해 숙면을 도우므로 밤이라고 사과를 피할 이유는 없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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