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보내며…후유증 줄이는 과일, 채소 4

[사진=ilietus/gettyimagesbank]

장마, 더위, 태풍…. 여름도 서서히 끝나가고 있다. 지금 이 시기에는 여름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증가한다. 여기에 코로나19 사태가 겹쳐 무력감과 피로감은 물론 불면증이나 우울증까지 겪은 사람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증상을 줄이려면 침체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고 생체 리듬을 회복시켜주는 과일이나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이와 관련해 ‘프리벤션닷컴’이 여름 후유증을 줄이는 과일, 채소 4가지를 소개했다.

1. 오이

오이 한 개는 온 몸의 생기를 되찾아 주는 최고의 음식이 될 수 있다. 오이는 얼굴 마사지용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몸 안의 수분 밸런스를 유지시켜 휴가 중에 침체된 신진대사를 끌어올리는 데 도움을 준다.

2. 석류

석류에는 엘라그산이 풍부하다. 식물성 페놀인 엘라그산은 바이러스와 돌연변이를 막아주고, 각종 암을 예방하는 기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세포의 손상을 막는 효능이 있다.

3. 토마토

장마와 무더위에 피로와 스트레스를 느꼈다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이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면 입안이 허는 구내염까지 걸릴 수 있다.

이럴 때 토마토를 먹어보자. 토마토에는 다른 채소나 과일에는 부족한 비타민B군이 풍부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고갈되는 비타민B를 보충할 수 있다.

토마토는 햇빛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줄여주는 효능도 있다. 항산화성분인 라이코펜이 풍부해 자외선에 시달린 피부를 보호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4. 자두

후덥지근한 날씨 때문에 피로와 무력감을 느낀다면 자두를 먹어보자. 자두에 풍부한 유기산이 뇌의 식욕 중추에 영향을 미쳐 입맛을 돌게 하고 피로를 덜어준다.

또한 비타민A와 C의 함량이 많아 햇볕에 그을린 피부를 보호해주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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