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 시에도 2시간에 한 번 환기해요

[사진=nisi/gettyimagesbank]
오전 기온은 22~26도, 오후는 26~37도. 한낮 폭염과 늦은 밤 열대야가 계속해서 이어지겠다. 자외선이 강한 만큼 야외활동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일사병, 열사병 위험이 높은 때인 만큼 가급적 실내에 머무르는 생활을 하도록 한다.

☞ 오늘의 건강= 무더위에 코로나19 확산까지 겹치면서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다.

폭염이 지속될 땐 몸을 조이는 의복을 피하는 것이 좋지만, 코로나19 환자가 늘면서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됐다. 이로 인해 한낮에는 호흡이 어렵고 땀이 많이 나고 체온이 오르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특히 기온이 높은 오후 12~17시 사이 외출을 줄여야 한다. 외출을 어쩔 수 없이 해야 할 때는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가벼운 옷을 입도록 하고, 양산이나 모자 등으로 햇볕을 차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고온의 실외 환경에서 일해야 한다면, 회사나 개인 차원에서 근무 시간을 조정하는 유연성을 갖는 것이 좋지만 그게 쉽지 않다면 물을 자주 마시고, 가급적 2인 1조로 움직여 옆 사람에게 이상 증상이 나타났을 때를 대비하는 것이 좋다. 몸에 이상이 느껴질 땐 즉시 그늘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고, 건강상태를 살피며 활동 강도를 조절하도록 한다.

실내에 있을 때는 선풍기, 에어컨 등 냉방장치를 사용하도록 한다. 단, 밀폐된 실내 공간에서 냉방기 바람으로 침방울이 멀리 확산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 공간이 아닌 밀집 공간에서는 2시간에 한 번씩 창문을 열거나 환풍기를 가동해 환기를 하는 것이 좋다. 에어컨 바람은 직접 몸에 닿지 않도록 하고, 바람의 세기는 적절히 조절하도록 한다.

물은 특별히 갈증이 나지 않아도 수시로 마시도록 한다. 단, 신장질환자는 의사와 상담 후 물이나 이온음료 섭취량을 결정하도록 한다.

땀이 난다면 수건에 물을 적셔 몸을 닦거나 시원한 물로 가볍게 샤워하고, 가장 기온이 오르는 한낮에는 가스레인지나 오븐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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