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임상시험 5달 만에 21.9배↑ ‘56건->1,224건’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 임상시험 5달 만에 21.9배↑ ‘56건->1,224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임상시험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19일 업데이트한 코로나19 관련 글로벌 임상시험 수행현황에 따르면 전체 임상시험은 3월 11일 기준 56건에서 8월 15일 1,224건으로 21.9배 증가했다.

전체 임상시험 1,224건 중,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은 1,164건, 백신 관련 임상시험은 60건이었다. 특히 완치자의 혈장을 활용한 혈장치료제 임상시험은 3건에서 130건으로 43.3배 급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승인한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계획은 8월 19일 기준 전체 20건으로, 이중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은 18건, 백신 관련 임상시험은 2건이다. 연구자 임상시험은 전월대비 1건이 신규 승인받아 총 8건(40%)으로, 현재 4건이 진행 중이다.

한편,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코로나19 관련 국내외 연구현황 및 임상시험 정보를 모두 담은 KoNECT 브리프를 발간한 바 있으며, 주기적으로 임상시험 동향을 요약하여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한국임상시험포털(K-CLIC)에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글로벌 임상시험 현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

    최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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