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증을 가라앉히는 음식 8가지

[사진=puhhha/gettyimagesbank]

불안은 많은 사람들의 공통된 문제다. 계속되는 걱정과 초조함으로 상징되는 불안장애는 때로는 뇌 건강이 나쁠 때와 연관성이 있다. 이런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종종 약이 필요하다.

치료약을 제외하고는 운동부터 심호흡까지 불안 증상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또한 추가적으로 불안 증상의 강도를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도 있다. ‘헬스라인닷컴’이 불안 증상을 감소시키는 식품 8가지를 소개했다.

1. 요구르트

요구르트에는 건강한 박테리아로 불리는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한데. 이 유익균은 정신건강을 비롯해 건강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요구르트 같은 프로바이오틱스 함유 식품은 뇌의 신경조직에 손상을 줘 불안증을 유발할 수 있는 프리라디칼(체내 생성의 산화력이 강한 산소)이나 신경독소를 억제함으로써 정신건강과 뇌기능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요한 것은 모든 요구르트가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성분에 프로바이오틱스가 들어있는 제품을 잘 선택해야 효과를 얻을 수 있다.

2. 캐모마일

캐모마일은 각종 항산화물질을 듬뿍 품고 있는 허브다. 이런 항산화물질들은 염증을 감소시켜 불안증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불안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캐모마일 추출물을 먹은 사람들은 먹지 않은 사람에 비해 불안 증상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 연어

연어에는 오메가-3 지방산과 비타민D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연어에 들어있는 오메가-3 지방산의 일종인 EPA와 DHA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편안하게 해주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세로토닌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연구에 따르면, 이 두 가지 성분은 불안과 같은 정신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체내 염증을 감소시키고, 뇌세포 기능장애를 방지한다. 비타민D 역시 진정 작용을 하는 신경전달물질 수치를 향상시킨다.

4. 강황

향신료의 하나인 강황에는 뇌 건강을 증진시켜 불안장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화합물인 커큐민이 많이 들어있다. 동물 실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커큐민은 신체가 오메가-3 지방산의 일종인 DHA를 더 효과적으로 합성하는데 도움을 줘 두뇌에서 DHA를 증강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큐민은 강력한 항산화물질이자 항염증 성분으로 뇌세포의 손상을 방지한다. 커큐민은 불안증 발달과 관련이 있는 사이토카인과 같은 염증 표지자를 감소시켜 이런 효과를 낸다.

또한 커큐민을 섭취하면 혈중 항산화물질 수치가 증가한다. 불안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혈중 항산화물질 수치가 낮다.

5. 녹차

녹차에는 L-테아닌이라는 아미노산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뇌 건강과 불안증 감소에 긍정적 효과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L-테아닌을 섭취한 사람들은 심장박동 증가와 같은 불안증과 연관성이 있는 심리적 긴장 반응이 감소하는 것을 체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L-테아닌이 들어있는 음료를 마신 사람들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효과는 신경이 과도하게 흥분하는 것을 막는 L-테아닌의 잠재력 때문이다. 여기에 L-테아닌은 가바와 도파민, 세로토닌을 증가시키는데 이런 신경전달물질은 항 불안 효과가 있다.

6. 칠면조, 바나나, 귀리

칠면조와 바나나, 귀리에는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이 풍부하다. 이 성분은 신체에서 세로토닌으로 전환돼 불안증을 완화하는 작용을 한다.

7. 달걀, 고기, 유제품

달걀, 고기, 유제품은 필수아미노산을 함유한 고품질의 단백질을 제공한다. 필수아미노산은 정신건강 개선에 효과가 있는 도파민과 세로토닌을 생산한다.

8. 아몬드

아몬드에는 비타민E가 풍부하다.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E는 불안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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