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케다제약, 유니세프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 재인증

한국다케다제약이 지난 달 27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 2020’ 재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했다는 평이다.

올해 3월 신사옥 이전과 함께 맘스룸(mom’s room)을 분리된 공간으로 배치했고, 6월부터는 스마트워크(오전 10시~오후 4시 사무실 근무) 프로그램을 도입해 일과 육아(모유 수유 등)를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여성과 아기 친화적 정책과 시설 등으로 4년에 한 번씩 실시하는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 재인증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심사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FHI 위원회(The Korean Baby-Friendly Hospital Initiative Committee)’ 위원들이 진행한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워킹맘의 모유수유 주요 중단 원인이 여성의 복직이라는 연구 결과에 따라 모유수유를 지원하는 정책과 시설을 갖춘 기업을 정기적으로 현장 평가해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를 인증해왔다. 인증 기준은 △출산 후 최소 3개월 이상 출산휴가 보장 △모유수유 직원 탄력근무 여건 제공 △하루 1시간 모유수유(착유) 위한 시간 제공 △사내 모유 수유실 운영 △모유수유 직장여성에 대한 긍정적 수용적 태도 독려 △깨끗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 유지 △여성직원 출산휴가 정책 및 기타 권리 안내 △육아휴직 이후 직장 복귀, 탄력 근무 등 여성의 완전한 취업 보장 △모유수유를 병행할 수 있는 직원 지원 네트워크 등이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이와 같은 평가 기준을 충족해 지난 2016년에 이어 올해 또 다시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로 인증 받았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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