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실내 습기 제거하는 방법

[사진=pedphoto36pm/gettyimagebank]
오늘부터 장마철에서 벗어나는 남부지방은 본격 찜통더위가 시작되겠다. 오전 11시를 기해 영남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되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예정. 반면, 중부 지방은 장마전선이 북쪽을 오르내리면서 다음 주까지도 장맛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오늘의 건강= 요즘처럼 비가 자주 내리면 습도가 높아지기 마련이다. 높은 습도는 짜증을 부를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의 급격한 번식을 초래하므로 장마철에는 제습 및 살균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커피 찌꺼기나 신문지, 숯을 활용하면 손쉽게 습기를 제거할 수 있다. 신문지는 신발 안에 구겨 넣으면 좋다. 신문이 제습제 역할을 해 젖은 신발을 말려주고 냄새도 잡아준다.

이불의 습기에는 계피를 이용하자. 천연재료인 계피를 헌 스타킹에 넣어 침대 아래나 이불 모서리에 두면 도움이 된다. 알코올에 계피를 2~3일 담갔다가 분무기에 담아 침구에 뿌리면 습기를 좋아하는 진드기를 없애는 데도 도움이 된다.

그 밖에 옷장 안에 잘 말린 커피 찌꺼기를 넣거나 침실 한쪽에 숯바구니를 두면 제습과 탈취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제습 효과가 있는 식물을 두는 것도 좋은 방법. 습기 제거 효과가 있는 식물로는 아레카야자, 관음죽, 산세베리아, 틸란드시아 등이 있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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