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학연구재단, 첨단바이오 벤처 경연대회 개최

미래의학생명과학분야 차세대 인재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실용화, 사업화, 상용화 단계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재단법인 미래의학연구재단이 오는 8월 21일 바이오 벤처 경영대회(Bio-venture Competition & Congress 2020: Let’s discuss the future)를 개최한다. 재단은 이를 기반으로 국내 첨단 바이오 분야의 유망한 의과학자를 지원하고 건강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이번 행사는 웨비나로 진행되며, 경영대회에서 3인을 선발해 1등 1000만 원, 2등 500만 원, 3등 3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연구자의 사업 비전에 따라 협력기관 연계를 통해 멘토링, 컨설팅, 펠로우쉽, 사업화와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 할 예정이다. 재단의 협력기관은 국내외 빅 파마, 투자자 단체, 보건산업관계자, 컨설턴트, 유관분야 연구단체 등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배병준 이사장, 대전대 융합컨설팅학과 현병환 교수, 국내 대기업 VC 수석심사역 김기영 투자총괄, 한미약품 이영미 상무이사, SCM 생명과학 이병건 대표이사, ㈜휴이노 길영준 대표이사, 이연제약 유용환 대표이사,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 김태희 애널리스트, 메드트로닉코리아 김동우 상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의학과 신광수 교수 등 보건의료 산업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고 산∙학∙연∙병 유관 분야에 개방형 혁신의 장을 제공한다.

더불어 미래의학연구재단은 대한민국 연구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새롭게 구성한 재단 플랫폼을 소개할 예정이다. 플랫폼 모델은 ‘UTO(Universal Tech Organizer) Business Plan’이며 사업 모델의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재단은 이를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연구자 중심 연구 발굴 지원 △연구자 중심 창업 지원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며, 바이오 헬스 케어 산업 발전과 국제 경쟁력을 갖추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최신 연구 및 산업 동향을 체계적으로 조사·수집한 동향보고서, 유관 분야 전문가 의견을 수록한 기고문, 각종 학술 활동을 수록한 영상을 온라인(YouTube)으로 무료 배포한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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