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지원재단, ‘공익적 임상시험’ 지원한다

공익적 가치를 지닌 임상시험의 활성화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공익적 임상시험 지원 사업’이 진행된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신약개발의 출발점이 될 수 있는 공익적 목적의 임상시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분야는 공중보건위기 대응, 희귀·난치성 질환 연구와 같은 의학적 미충족 수요 해결을 위한 감염병, 항암, 희귀·난치성 질환, 간질환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임상시험 계획 단계 및 승인 단계에서 연구자의 원활한 과제 수행을 위한 컨설팅 지원 △연구자 임상시험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임상시험코디네이터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선정된 과제 참여인력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평가는 과제의 공익성과 타당성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정부기관·질환 전문가 등을 포함한 과제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배병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은 “공익적 임상시험의 체계적 지원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연구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공익적 임상시험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며 “관련 질환별 학회와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공익적 임상시험에 대한 지원범위와 분야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지원 사업의 신청기간은 오늘(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이며, 사업개요와 신청방법 등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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