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띵하고 으슬으슬…여름철 ‘냉방병’ 주의보

[사진=habun/gettyimagebank]
제헌절인 오늘은 30도 안팎의 무더위 속에 서울 등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예상된다. 주말에는 서울 낮 기온이 31도까지 치솟는 등 내륙의 무더위가 절정에 달할 예정. 내일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일요일부터 화요일까지 장맛비가 내리겠다.

☞오늘의 건강= 여름철 에어컨은 무척 소중한 존재. 하지만 냉방중인 곳에 오래 머물다 보면 으슬으슬 몸살 기운이 느껴지고 머리가 띵할 때가 있다. 바로 냉방병 또는 냉방 증후군으로 불리는 것이다. 에어컨 사용이 많아지면서 실내외 온도차가 커진 것이 주원인이다.

온도 차이에 의해 걸리는 냉방병의 증상으로는 여름철인데도 불구하고 감기에 잘 걸리고, 감기에 한 번 걸리면 잘 낫지 않으며, 목이 답답하거나 가래가 낀 느낌 등이 있다.

전신 증상으로는 쉽게 피로해지고, 어지럼증이나 두통이 나타나며, 어깨, 팔다리, 허리가 무겁고 몸에 한기를 느끼기도 한다. 소화 불량과 하복부 불쾌감, 설사 등의 위장 장애도 올 수 있다.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실내외 기온차가 5도를 넘지 않도록 하며 에어컨의 냉기를 직접 받지 않도록 한다. 틈틈이 바깥바람을 쐬며 가벼운 운동을 하거나 따뜻한 물이나 차를 마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

냉방을 계속 할 경우에는 약 1시간에 한 번씩 실내외 공기 순환을 위해 환기를 시켜주고, 에어컨 설정 온도를 26도 정도로 맞춘 뒤 선풍기를 신체에 바람이 직접 닿지 않게 해 같이 사용하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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