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 기술성 평가 통과…코스닥 상장 준비 가속화

지놈앤컴퍼니가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코스닥 상장 절차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놈앤컴퍼니는 2015년에 설립된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암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수요를 극복하기 위해 마이크로바이옴 및 신규 타겟 면역관문억제제, 융합단백질 등 면역항암제 분야 차세대 혁신 신약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지난 4월과 5월에는 각각 미국과 한국 식약처로부터 지놈앤컴퍼니의 대표 파이프라인인 GEN-001(항암 마이크로바이옴)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아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임상 시험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미국 임상은 독일 머크·화이자와 ‘임상시험 협력 및 공급계약’을 기반으로 공동 진행 중이며, 국내 임상은 전북대·서울대와 협력해 연구자 주도 임상으로 진행된다.

올 초에는 전 세계 최초로 LG화학과 마이크로바이옴 항암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도 냈다.

지놈앤컴퍼니 배지수 대표는 “이번 기술성 평가를 통해 신약 개발 기술의 우수성을 확인받았다”며 “이번 기술성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신속하게 코스닥 상장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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