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의 76%, 급식소서 발생

[사진=SergeyKlopotov/gettyimagesbank]
오전 기온은 18~22도, 오후 기온은 22~26도. 어제부터 이어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전국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많은 양의 비가 예상되는 만큼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에 주의토록 한다. 이번 장맛비는 오후께 대부분 그치겠고, 돌아오는 주말 다시 무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 오늘의 건강= 장맛비로 계속되는 습하고 더운 날씨로, 여름철 식재료 관리에 주의가 필요한 때다.

여름철에는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이 특히 많이 발생하는데, 이를 막기 위해서는 채소류를 충분히 세척하고, 육류는 내부까지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하면 최근 5년간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발생 현황을 보면 6~9월 환자의 91%가 발생해 이 시기 더욱 주의해야 한다.

장소별로는 학교급식소가 60%, 학교 외 집단급식소가 16%로 식중독이 많이 발생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걱정이 클 수밖에 없다. 급식소는 식재료 관리와 조리법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식중독의 주요 원인 식품은 채소류와 육류이기 때문에 이들 식재료에 대한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채소는 식초나 염소소독액 등에 5분 정도 담근 뒤 물로 3회 이상 세척하고, 절단 작업은 세척 후 해야 한다. 곧바로 먹지 않을 경우에는 잘 씻은 채소를 냉장보관토록 한다.

육류나 해산물을 씻을 때는 날것으로 먹는 채소나 과일에 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하고,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칼·도마 등은 식재료별로 구분해 사용토록 한다. 육류, 해산물, 계란 등은 내부까지 완전히 익혀 먹고, 가급적 조리 후 2시간 이내에 먹고 상온에 방치하지 않아야 한다.

조리 전에는 비누나 손세정제를 이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고, 집단급식소는 식중독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장소인 만큼 날것으로 먹을 수 있는 채소도 가급적 가열해 제공토록 한다.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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