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영양소 많아…시력 보호하는 식품 6

[사진=undefined undefined/gettyimagesbank]
눈은 나이가 들면서 노화의 증상을 가장 민감하게 느끼게 하는 부위다. 눈이 나빠지면 가장 불편을 많이 겪게 된다.

눈 건강을 위해서는 루테인, 오메가-3 지방산, 라이코펜과 같은 영양분을 잘 챙기면 시력 감퇴를 25%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눈에 좋은 식품들은 신체의 다른 부분도 건강을 향상시킨다. 이와 관련해 ‘허프포스트닷컴’에 소개된 눈에 좋은 음식 6가지를 알아본다.

1. 살구

살구에는 시력에 도움을 주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인 베타카로틴과 라이코펜이 풍부하다. 연구에 따르면, 베타카로틴은 인체에서 비타민A로 바뀌는데, 눈의 세포와 조직 손상을 막아준다.

2. 케일, 시금치

이들 암녹색 채소에 많은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세포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지켜주는 항산화물질들이다. 미국 검안안과협회에 따르면, 이들 물질은 몸 안에서 해로운 광선을 걸러주는 선글라스 역할을 한다고 한다.

3. 굴

아연이 부족하면 백내장은 물론 시력 손상과 야맹증을 부를 수 있다. 아연을 충분히 섭취하면 50세 이상 나이 든 사람들의 경우 일상적인 노화에 따른 시력 감퇴를 늦출 수 있다. 굴에는 아연이 풍부한데,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가재, 연어, 소고기, 우유를 먹어도 된다.

4. 달걀

달걀에는 아연이 풍부하다. 오메가-3 지방산과 루테인도 많다. 다른 잎채소에 있는 것만큼 카로티노이드가 많지는 않지만, 인체가 달걀의 항산화물질을 더 잘 흡수한다.

5. 맥아

겉보리에 수분, 온도, 산소를 작용시켜 발아시킨 보리의 낟알이 맥아다. 이런 맥아에 풍부한 비타민E는 시력 감퇴를 늦춰 주고 백내장 위험을 줄여준다. 비타민E는 아몬드, 해바라기씨, 땅콩버터 등에도 많다.

6. 고구마

비타민A와 C가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를 많이 먹으려는 사람들에게는 특히 고구마를 권하는데, 고구마 한 컵이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A의 양을 채울 수 있다. 오렌지, 당근도 같은 종류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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