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보양식, ‘이열치열’이 정답일까?

[사진=IM_food02/gettyimagebank]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어제보다 더 덥겠다. 다음 주까지 기온이 쑥쑥 오를 예정이다. 현충일이 있는 주말에는 서울 낮 기온 31도로 8월 중순의 한여름 더위가 이어질 전망.

☞오늘의 건강= 날씨가 무더워지며 무기력과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이럴 때에는 보양식으로 기력을 보충하면 더위를 이기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우리나라는 탕 종류의 뜨거운 음식을 여름 보양식으로 많이 먹어왔다. 따뜻한 음식을 먹으며 땀을 내면 체내 노폐물이 배출되고, 땀이 식는 과정에서 열이 발산돼 시원함을 느끼게 된다. 이열치열, 더위로 더위를 다스리는 지혜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평소 몸에 열이 많고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이라면 굳이 뜨거운 음식을 먹어 땀을 낼 필요는 없다. 오히려 수분이 과도하게 배출돼 탈수 증상이 올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의 경우 체내에 수분을 보충하고 열을 내려줄 수 있는 찬 기운의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단 반대로 몸이 차고 평소 장이 약한 사람들은 배탈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즉 자신의 체질에 맞춰 뜨거운 성질의 음식이나 찬 기운의 음식 중 선택해 먹는 요령을 발휘하는 것이 포인트.

하지만 보양식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여름 내내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려는 노력이다. 통곡물밥과 채소, 생선 등 건강증진과 체력개선에 도움이 되는 식품들을 꾸준히 섭취하면 특별히 보양식을 따로 챙기지 않더라도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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