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도 마스크는 꼭…폐를 보호하는 방법 6

[사진=R.Igor/gettyimagesbank]

허파로도 불리는 폐는 가슴안의 양쪽에 있는, 원뿔을 반 자른 것과 비슷한 모양의 호흡을 하는 기관을 말한다. 폐는 늑골이라고 하는 갈비뼈와 횡격막으로 둘러싸인 가슴 속 좌우에 한 쌍이 있으며, 왼쪽은 두 부분으로 오른쪽은 세 부분으로 되어 있다.

폐는 근육이 없어서 스스로 움직이지 못한다. 들숨을 쉬면 횡격막이 밑으로 내려가고 갈비뼈가 올라가면서 가슴 속의 부피가 커져 기압이 낮아지므로 외부의 공기가 폐 속으로 들어온다. 날숨은 이와 반대다.

대기오염에 더해 최근에는 우한 폐렴으로도 불렸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가장 시달리는 신체기관 중 하나가 폐다. 이와 관련해 ‘액티브비트닷컴’이 소개한 폐 건강을 지키는 방법 6가지를 알아본다.

1. 담배 피하기

흡연이야말로 폐를 망치는 최악의 것이다. 담배를 피우면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비롯해 폐기종, 만성 기관지염, 폐암 위험이 급증한다.

연구에 따르면, 담배 연기에 노출되는 간접흡연도 폐암의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폐암의 85%가 흡연과 연관돼 있으며 폐질환 발생 위험은 흡연 기간과 흡연 양에 달렸다.

2. 채소 많이 먹기

산화 반응을 차단하는 항산화제와 항암 특성이 있는 글루코시놀레이트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은 폐 기능과 건강에 효과가 있다.

연구에 의하면, 이런 성분이 풍부한 십자화과 채소(브로콜리, 청경채, 케일, 방울양배추 등)를 1주일에 5번 이상 먹는 사람들은 이런 채소를 적게 먹는 사람에 비해 폐암 발생 위험이 50%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3. 유산소운동

유산소운동을 한다고 폐 크기를 늘리지는 못하지만 심폐 기능을 향상시킬 수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면 심장과 근육으로 가는 산소 공급이 증가하고 폐 안에 있는 호흡근이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4. 환경 친화적 제품 사용

페인트나 섬유유리, 세척제, 절연제 등 집에서 사용하는 물품에 해로운 가스나 독성이 있는 물질이 들어 있으면 폐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집안에서 쓰는 물건들을 환경 친화적인 것들로 개선시켜야 한다. 수성 페인트나 화학물질이 들어 있지 않은 세척제 등을 사용해 휘발성 유기 화합물에 노출되는 것을 제한해야 한다.

5. 실내 공기 오염 물질 차단

외부뿐만 아니라 실내에서도 공기 오염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애완동물의 비듬이나 곰팡이, 건축 자재, 방향제, 환기 시스템, 벽난로 등이 실내 공기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실내 환기구와 카펫 등을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곰팡이가 핀 곳이 없는지 살펴보는 등 실내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해야 한다.

6. 마스크는 꼭

코로나19 때문에 마스크 착용은 필수사항이 됐다. 야외활동을 할 때에도 사람이 모인 곳에서는 마스크를 쓰는 게 좋다. 대기상태에 대한 정보도 늘 체크해야 한다.

오염 정도가 심하거나 미세먼지, 황사 경보가 내려지면 운동 등을 자제해야 한다. 또한 용접 기사나 건설 근로자, 도장공 등 먼지나 화학물질, 연기, 폐기물 등에 노출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호흡기를 보호하는 특수 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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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댓글
  1. 조기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 조동휘

    좋은정보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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