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 사망자 10만명 넘겨…트럼프, “슬픈 이정표”

[사진=blackdovfx/gettyimagesbank]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8일 오후 8시30분(그리니치 표준시·GMT)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10만311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월6일 캘리포니아 주 샌타클래라카운티에서 첫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온 뒤 112일 만이다. 이는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36만326명)의 28.6%에 해당한다.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76만2152명으로 전 세계 확진자(586만4736명)의 30%에 달했다.

미국에 이어 영국(3만7837명), 이탈리아(3만3142명), 프랑스(2만8662명), 스페인(2만7119명), 브라질(2만5945명)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한편 BBC방송 등의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가 10만명을 넘어선 데 대해 “매우 슬픈 이정표”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우리는 코로나바이러스 펜데믹 사망자가 10만명에 이르는 매우 슬픈 이정표에 다다랐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세상을 떠난 이들의 모든 가족과 친구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사랑을 보낸다”며 “신께서 당신들과 함께하시길!”이라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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