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거리두기, 어떻게 하면 되나요?

[사진=ronstik/gettyimagesbank]
오전 기온은 10~15도, 오후는 17~23도. 전국 곳곳에는 비 소식이 있겠다. 비구름의 영향으로 초여름 더위는 잠시 주춤하겠으나, 수요일부터 누그러들었던 기온이 다시 오르며 무더워질 전망이다.

☞ 오늘의 건강= 어린이날인 오늘로써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고, 내일인 6일부터는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작된다. 거리두기 1단계인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 5대 기본 수칙= 생활 속 거리두기는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두 팔 간격 벌려 건강 거리 두기 △손 씻기와 옷소매 기침하기 △매일 2번 이상 환기와 주기적 소독하기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두기 등 5가지를 기본 수칙으로 한다.

◆ 4대 보조 수칙= 보조 수칙으로는 △마스크 착용 △환경 소독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 외출 자제 등 생활수칙 지키기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하기 등 4가지가 있다.

◆ 집단 기본수칙= 개인이 아닌 집단일 경우에는 △공적, 사적 공동체 내에서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집단 내에서 다수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보건소에 연락을 취하는 등 집단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행동요령을 지켜야 한다.

◆ 유형별 세부지침= 12개 부처에서 시설·상황별로 31개 세부지침을 마련했다. 업무·일상과 같은 대분류, 이동·식사·여가 등의 중분류, 사무실·음식점 같은 소분류로 구성돼, 각 시설이나 상황에 맞춰 지침들을 잘 따라야 한다. 이러한 지침은 방역상황과 현장 의견수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정·추가될 예정이다.

이러한 수칙들은 방역당국이 수차례 전문가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대응 요령들을 핵심적으로 추려낸 내용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종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고 방역을 지속하면서도, 일상생활과 사회·경제활동을 영위해 나갈 수 있는 균형점을 찾았다. 일시적으로 지켜야 할 수칙이 아닌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꾸준히 준수해야 할 ‘새로운 일상’임을 염두에 두자.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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