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나고 물집…아이들 ‘손발입병’ 주의

[사진=viyadaistock/gettyimagebank]
전국에 구름이 많고 낮 최고기온은 30도까지 오르면서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14도에서 18도를 기록했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포항 29도, 광주 27도 등으로 오를 예정. 미세먼지 농도는 전 지역에서 보통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오늘의 건강= 매년 이맘때에 어린 아이들이 조심해야 할 병이 있다. 생후 6개월∼5세 된 아이들의 손과 발 입 등에 물집과 종기가 생기는 ‘손발입병(수족구병)’이 그것이다. 손발입병은 전염력이 강해 놀이방이나 어린이집 등에서 급격히 번지기 때문에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콕사키, 엔트로 등의 바이러스 때문에 생기는 손발입병에 걸리면 3∼5일의 잠복기를 거쳐 손바닥이나 손가락 사이, 발뒤꿈치, 엄지발가락 옆에 물집이 발생한다. 문제는 입안의 물집이다. 곧바로 터지면서 궤양을 만들기 때문에 아이가 음식과 물을 섭취하기 힘들어 해 기진맥진해지기도 한다.

대부분 특별히 치료하지 않아도 미열은 3일 안에 가라앉고 물집과 염증은 5∼7일 내에 가라앉는다. 열이 날 때엔 해열제를 먹이고 입안의 통증을 호소하면 진통제를 먹이면서 뜨겁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주지 않으면 회복에 도움이 된다.

예방을 위해선 외출 후 손을 자주 씻게 하고 보육기관에 환자가 있으면 당분간 보내지 않는 것이 좋다. 일부는 뇌수막염 폐부종 등으로 악화될 수 있으므로 아이가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세를 보이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으로 데리고 가야 한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http://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Share with Kakao

댓글을 달아주세요.

귀하의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