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맛’…도다리 쑥국 끓이는 법

[사진=ING alternative/gettyimagebank]
대기 질은 대체로 양호하겠지만, 수도권은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오전 한때 공기가 탁한 곳이 있겠다. 낮 기온은 서울 21도, 대전과 광주 24도, 대구는 무려 26도로 어제보다 1~4도가량 높겠다. 당분간 비 소식 없이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오늘의 건강= 본격적으로 봄기운이 완연해지며 푸릇한 봄나물들이 밥상을 장식한다. 하지만 봄의 제철음식은 산채가 전부가 아니다. 봄철에 새살이 올라 지금 딱 즐기기 좋은 생선인 도다리도 있다. 특히 대표적인 봄나물 중 하나인 쑥과의 궁합이 매우 좋다고 한다.

도다리는 주로 회로 먹지만 쑥과 함께 끓인 도다리쑥국은 봄철 별미다. 쑥의 진한 향이 도다리의 비릿한 냄새를 없애주기 때문에 양념을 강하게 하지 않아도 되며, 특유의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외식도 어려운 요즘,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봄철 건강식이다

만드는 법은 간단하다. 먼저 팔팔 끓는 물에 된장을 풀은 뒤 싱싱한 도다리를 토막 내 넣는다. 취향에 따라 다진 마늘, 다진 파 등을 넣어도 좋다. 도다리는 아가미 사이로 핏물을 깨끗이 제거해야 담백한 국물 맛을 낼 수 있다. 도다리가 다 익으면 햇쑥을 풍성하게 올려 살짝만 끓여내면 완성.

한편, 도다리에는 필수아미노산과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각종 성인병 환자에게 좋다. 저열량 고단백 생선이라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비타민 B1과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에게도 안성맞춤. 더불어 쑥은 도다리에 부족한 영양소인 비타민 A, C와 무기질이 풍부해 영양적으로도 최고의 궁합을 이루는 음식이니, 제철이 지나기 전에 즐겨두자.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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