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나몰라라…밀접 접촉은 시기상조

[사진=nd3000/gettyimagesbank]
오전 기온은 3~11도, 오후는 16~23도로 일교차는 크겠으나 낮 동안 온화한 봄 날씨를 보이겠다. 미세먼지는 전국적으로 보통에서 좋음에 머물겠으며, 건조한 대기가 이어지니 화재 예방에 신경 써야겠다.

☞ 오늘의 건강= 코로나19 확진 발생 건수가 하루 열 명 남짓으로 줄며 사태가 진정되는 모양새를 보이자 나들이객과 외식 인구가 다시 늘고 있다.

최근에는 10대 확진자가 부산 클럽에서 수백 명의 사람들과 접촉한 것이 확인되면서 밀접 접촉이 가능한 곳을 방문하는 것은 아직 이른 것 아니냐는 비난의 목소리가 불거져 나오고 있다.

넓고 한적한 공원처럼 인적이 드문 야외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산책을 하거나 바람을 쐐도 된다. 하지만 클럽처럼 밀폐된 실내 공간에 사람 간 간격이 좁아 밀접 접촉이 가능한 공간에서는 바이러스 전염이 쉽게 이뤄진다는 점에서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나 하나쯤은 혹은 나몰라라식의 태도는 위험하다.

비록 확진자수가 급격히 줄어들긴 했지만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아직 끝나지 않은데다, 전 세계적으로 여전히 수많은 확진자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밀접 접촉이 가능한 시설 이용은 자제가 필요하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에 의하면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과 관련된 정보량이 급격히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정보량이 정점에 이르렀던 5일에 비하면 25일 기준 71.21%나 급감한 수치를 보이며 물리적 거리두기에 대한 관심이 식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돌아오는 황금연휴 나들이객과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확진 판정을 받았거나 마른기침, 열, 호흡곤란, 후각 상실 등 이상 증세가 나타나는 사람은 반드시 외출을 삼가야 한다. 건강한 사람들 역시 바깥에 나갈 때는 꼭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람들이 많지 않은 장소를 택하거나 2m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야회활동을 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부득이하게 여행을 할 경우 대규모 단체 여행을 지양하고 최소한의 가족 단위로 여행할 것을 당부했다.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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