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가 건강한 노인 ‘슈퍼에이저’ 되려면?

[사진=HalfPoint/gettyimagesbank]
오전 기온은 5~10도, 오후는 13~25도로 일교차가 크겠으며 한낮에는 다소 더운 날씨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 밤부터 차차 흐려질 전망이다. 미세먼지는 좋음에서 보통 수준,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일시적으로 나쁜 수준을 보이겠다.

☞ 오늘의 건강= 요즘은 환갑 넘은 나이를 노인이라 부르지는 않지만, 60대에 접어들면 이전보다 체력 저하나 기억력 감퇴 등을 경험할 확률이 높아진다.

그런데 환갑을 훨씬 지나고도, 젊은 뇌 나이를 유지하는 사람들이 있다. 고령에도 불구하고 젊은 사람들 못지않은 기억력을 가진 ‘슈퍼에이저(SuperAger)’들이다.

슈퍼에이저의 생활 습관과 뇌 특징을 규명해 대한노인신경의학회 학술상을 받은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김건하 교수에 의하면 “슈퍼에이저는 노인들 중에서 중년과 비슷한 기억력을 가진 사람을 뜻하는 용어”로 “슈퍼에이저의 생활습관 분석을 통해 뇌의 노화를 예방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습관 인자를 규명하고, 뇌 특징을 분석해 건강한 노화 및 나아가 치매 예방을 위한 방법”을 찾아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슈퍼에이저들은 일반 노인들보다 뇌 속에 있는 특정 뉴런의 밀도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대뇌피질 크기가 감소하는 속도도 더 느린 것으로 관찰됐다. 이러한 생물학적인 차이가 인지능력 저하 속도를 늦출 가능성이 있다.

뇌의 차이뿐 아니라 생활습관도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 역시 필요하다. 과일, 채소, 생선, 견과류 등의 건강식품 섭취와 햇볕을 쬐며 정기적으로 산책을 하는 등 운동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사회활동이 단절되지 않도록 모임이나 취미 활동 등으로 대인관계를 이어나가고 적정한 수면 시간을 유지하도록 한다. 미세먼지 등 오염된 공기가 치매 위험을 높인다는 보고도 있으니, 대기오염이 심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위생수칙을 잘 지키는 것도 필요하겠다.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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