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유머 아세요?

[그림= 코로나19 사태로, SNS에서 코로나 관련 밈(meme)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오전 기온은 1~8도, 오후는 11~17도로 쌀쌀함이 느껴지는 날씨가 이어지겠다. 건조 특보가 내려진 상태로, 화재 사고에 유의해야겠다. 강원 영동 지역으로 비 소식이 있으나, 건조함을 해소할 수준은 못 되겠다. 이번 쌀쌀한 기온은 주말쯤 풀릴 것으로 보인다.

☞ 오늘의 건강= 코로나19로 불안감과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면서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코로나 바이러스와 우울감을 의미하는 블루의 합성어다. 이와 동시에 한편에서는 코로나19와 관련한 각종 유머 글과 이미지들이 불안과 우울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SNS를 통해 공유되는 이러한 글귀와 그림들은 팬데믹으로 인한 긴장을 해소시키고 공감대를 형성해 위기 속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주며 함께 극복해나갈 수 있는 힘을 준다.

영어권에서는 짤막한 글귀나 사진이 담긴 메시지를 ‘밈(meme)’이라고 부른다.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휴지 사재기’와 ‘격리 조치’ 등에 대한 밈이 많이 등장한다. 이는 서구권에서 코로나19로 직면한 대표적인 이슈로, 밈을 통해 이를 풍자하거나 일침을 가한다.

이러한 유형의 블랙유머를 좋아하는 사람일수록 지적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Journal Cognitive Processing’에 실린 적이 있다. 그 만큼 질병, 죽음, 경제적 위기 등과 관련한 블랙유머는 단순하고 조악한 농담이 아니라 현재를 직시하고 우리의 마음가짐이나 행동에 지침이 되는 교훈을 주기도 한다.

단, 유머도 지켜야 할 선이 있다. 특정 인종을 비하하거나 (코로나19 사태의 경우 아시아인을 비하하는 밈) 확진자들에게 상처가 되는 농담은 피해야 한다.

그렇다면 현재 소셜미디어를 통해 널리 공유되고 있는 밈들을 보며 오늘 하루도 긴장된 마음을 이완시키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 우리가 지켜야 할 수칙들을 성실히 수행하는 하루를 보내보자.

영화 ‘백 투더 퓨처’의 한 장면.

“마티, 2040년에 막 다녀왔는데, 사람들이 아직도 2020년에 사둔 휴지를 다 못 썼어.”

영화 ‘터미네이터’의 명대사 “I’ll be back” 패러디.

“아놀드에게 그 휴지 어디서 났냐고 물었더니 ”B구역 뒤쪽(aisle B, back)“이라고 답했어.”

“2020년 버전 월리를 찾아라.”

“평소 사람들 vs. 격리 기간 사람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합병증 위험률을 측정하는 간단한 검사법을 개발했습니다. 두 아이템 사이의 연관성을 이해할 수 있습니까? 만약 ‘그렇다’고 답했다면, 당신은 합병증 위험률이 높은 군에 속하니 자가 격리를 시작하세요.”

“2019년 게으른 인간 vs. 2020년 책임감 있는 어른”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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