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백병원,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 선정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지난 1일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입원전담전문의는 병동에 상주하며 입원환자의 입원초기 진찰부터 경과 관찰, 상담, 퇴원계획 수립 등 입원환자의 전반적인 주치의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의다.

이로써 일산백병원은 2명의 입원전담전문의가 단기병동(내과병동, 46병상)에 24시간 상주하면서 입원환자들의 진료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미국 등 해외에서는 입원전담전문의 도입을 통해 재원기간 및 재입원 환자가 감소할 정도로 의료의 질이 향상됐고, 의료 사고로 인한 분쟁이 줄어드는 등 환자 안전도 강화됐다.

일산백병원 이성순 원장은 “입원전담전문의 사업 운영을 통해 입원환자 관리의 안전과 효율성 그리고 진료만족도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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