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은 밝게, 글씨는 크게… 노안 대처법 5

[사진=deeepblue/gettyimagebank]
나이가 들면 가까이 있는 물체에 초점을 맞추는 게 힘들어진다. 노안이다.

노안은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진 결과다. 안과 전문의 매튜 가디너 박사에 따르면 “노안은 예방할 수도 없고, 고칠 수도 없다.”

그러나 불편함을 줄일 수는 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버드헬스닷컴이 전문가의 조언을 소개했다.

◆ 검안 = 팔 길이보다 안쪽에 있는 물건이 흐릿하게 보이는가? 책을 읽거나 노트북으로 작업할 때 이상하게 눈이 피곤한가? 바로 안과에 가야 한다. 언급한 증상이 없더라도 50세가 넘었다면 전문의에게 검사를 받을 것. 노안 외에 백내장, 녹내장 등 나이와 함께 찾아오는 안과 질환은 조기에 발견하는 게 중요하다.

◆ 안경 = 노안이 오면 시력이 좋은 사람조차 독서용 안경이 필요하게 된다. 명심해야 할 건 안경을 자주 바꿔야 한다는 점. 근거리 시력은 빠른 속도로, 계속 나빠지기 때문이다. 60세가 되면 악화 속도가 느려진다. 안경도 상대적으로 오래 쓸 수 있다.

◆ 인공 눈물 = 안과에 가서 제대로 처방을 받아 독서용 안경을 마련했는데도 계속 눈이 침침하다면? 눈물이 부족해서일 수 있다. 나이를 먹으면 눈물이 전보다 덜 나온다. 눈이 건조하면 초점을 맞추는 게 더 힘들어진다. 인공 눈물을 넣는 게 좋다.

◆ 조명 = 전보다 집이 어둡다고 느끼는가? 노안 때문이다. 등을 바꿔 달 것. 가디너 박사는 “독서를 하거나 작업을 하는 공간이라면 적어도 100와트 이상의 조명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선명한 백색광을 내뿜는 할로겐 등이나 형광등이 가장 적합하다.

◆ 글씨 크기 = 웹브라우저, 그리고 휴대폰의 글씨 크기를 키울 것. 화면의 밝기와 명암도 섬세하게 조정하는 게 좋다. 책도 되도록 큰 글씨로 보는 게 눈의 피로를 더는 방법이다. 서점이나 도서관에 가면 ‘큰 글씨 책’을 구할 수 있다.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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