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의 전쟁…로봇이 큰 도움(연구)

[사진=PhonlamaiPhoto/gettyimagesbank]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퇴치하는데 로봇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헬스데이’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과의 전쟁에서 로봇은 원격 의료와 같은 환자 진료와 오염 제거, 오염 폐기물의 수거 및 처리, 자발적 격리 준수 감시, 사회적 연결 유지 등에 사용돼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캠퍼스 콘텍스추얼 로보틱스 연구소 연구팀은 “우리는 이미 소독, 의약품과 음식 배달, 활력 징후 측정, 그리고 국경 통제를 돕기 위해 로봇이 배치되는 것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코로나19가 사람에서 사람으로 그리고 오염된 표면을 통해 퍼지기 때문에 로봇이 제어하는 자외선 표면 소독이 이미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의 헨릭 크리스텐센 소장은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 퇴치에 로봇은 지능형 네비게이션과 감염 위험도가 높고 접촉이 많은 지역을 탐지하는 데 있어 뛰어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먼지를 제거할 뿐만 아니라 모든 표면을 철저하게 살균 소독할 수 있는 새로운 세대의 대형, 소형, 초소형 및 집단 로봇이 개발될 수 있다”며 “이와 함께 ‘사회적 로봇’은 질병을 확산시키지 않고 치료 요법에 대한 상호 작용을 지속적으로 이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사회적 상호 작용은 상호 작용의 맥락과 환경뿐만 아니라 지식, 믿음, 감정을 포함하는 사람들에 대한 복잡한 모델을 만들고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발전의 도전적 영역”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코로나바이러스의 대유행이 조직들이 어떻게 운영되는지에 대한 티핑 포인트(급변점)가 될 수 있다”며 “대규모 국제 전시회와 회의를 취소하지 않고 직접 참석보다는 새로운 형태의 모임인 가상의 모임이 늘어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텐센 소장은 “가상 참석자들은 다양한 지역 로봇 아바타와 제어 장치를 통해 원격으로 참여하는 것에 익숙해질 수 있다”며 “전염성 질병 위험을 다루기 위해 로봇 공학의 지속적인 연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Combating COVID-19—The role of robotics in managing public health and infectious diseases)는 ‘사이언스 로보틱스(Science Robotics)’에 실렸다.

[코로나맵=이동훈님 제공]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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