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그룹,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성장세 이어간다”

휴온스그룹의 코스닥 상장사인 휴온스글로벌(제33기), 휴온스(제4기), 휴메딕스(제 17기)가 19일 충북테크노파크에서 각 사별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지난해 실적 호조를 이끈 휴온스 엄기안 사장과 휴메딕스 김진환 부사장의 대표이사 연임이 결정됐으며, 미래 성장 주도를 위한 휴온스의 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투자 및 창업 인큐베이팅(엑셀러레이팅)’을 신규 사업목적으로 추가하는 정관 변경 등이 통과됐다.

각 사별로 통과된 안건을 보면 휴온스글로벌은 △재무제표 및 배당 (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400원, 주식배당 1주당 0.05주) △윤보영 사내이사 재선임 △탁병훈 사외이사 재선임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결정했다.

휴온스는 △재무제표 및 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700원, 주식배당 1주당 0.1주) △엄기안 대표이사 재선임 △임덕호 사외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통과시켰고,  휴메딕스는 △재무제표 및 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500원) △김진환 대표이사 재선임 △임문정 사내이사 신규선임 등의 안건을 결정했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성장동력 지속 확보와 사업다각화 추진을 전개해 상장 3개사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는 △여성 갱년기 전용 유산균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 출시 △’나노복합점안제(HU-007)’ 임상 3상 결과 발표 △’엑사블레이트 뉴로’ 등 뇌신경 질환 치료 시장 진출 △’덱스콤G6’의 국내 연속혈당측정기 시장 선도 △미국 FDA 주사제 추가 품목허가 획득 및 시장 진출 확대 △비뇨기 필러 시장 진출 △휴온스메디케어·휴베나·파나시의 전문 분야 강화 및 사업 확대 등을 꼽았다.

각 사별 2019년 실적을 살펴보면, 휴온스글로벌은 연결기준 매출 4494억 원(19% 증가), 영업이익 729억 원 (7% 증가)을 달성했으며, 휴온스는 연결기준 매출 3650억 원(11% 증가), 영업이익 484억 원(7% 증가)을 기록했다. 휴메딕스는 매출 786억 원(21% 증가), 영업이익 133억 원(24% 증가)으로, 상장 3사 모두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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