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는 법 5

[사진=Deagreez/gettyimagebank]
이번 주 안에 마쳐야 하는 과제가 있다. 그러려면 당장 일을 시작해야 한다. 하지만 엄두가 안 난다. 내일부터 해야지. 그래도 끝낼 수는 있을 거야…

우리는 모두 일을 미룰 핑계를 너무나 많이 가지고 있다. 어떻게 하면 차일피일하지 않고, 따박따박 계획을 실행할 수 있을까? 영국 일간 가디언이 전문가들의 조언을 소개했다.

◆감정 대신 행동 = 너무 싫은데 억지로 할 수는 없다. 하지만 거부감만 중시하고 해야 할 일을 외면할 수도 없는 법이다. 캐나다 칼턴 대학교의 팀 피클 교수는 “감정에 집중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대신 행동을 시작하는 데 촛점을 맞추라는 것. 어떤 일이든 하루에 십 분만 투자하는 식으로, 힘을 빼고 문턱을 낮추는 게 좋다.

◆긍정적 상상 = 자책해야 상황은 더 나빠진다. 생산성 전문가 모이라 스코트는 “일을 미루는 건 나뿐 아니다, 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다는 사실을 알라”고 말한다. 단 거기 안주하지는 말 것. 일을 마무리하면 어떨지, 나의 최종 목표는 무엇인지 상상해 볼 것. 앞으로 한 발 나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두려움 극복 = 우리가 어떤 일을 자꾸 미루는 이유는 대개 두려움 때문이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 크면 시작도 하기 전에 압도되기 마련. 생산성 전문가 클레어 에반스는 그럴 때 최악의 시나리오를 상상해 보라고 충고한다. 오히려 생각만큼 나쁜 일은 일어나지 않으리란 사실을 알 수 있으리란 것. 우리 중에는 완벽하지 못할까 두려워 중요하지도 않은 일을 미루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도 많다. 정말 완벽하게 해내야 하는 일인지, 아니면 일단 해내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인지 냉정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

◆회로 변경 = 브라운 대학교 저드슨 브루어 교수는 일을 미루는 것이 보상에 대한 학습에 기원한다고 설명한다. 마감을 생각하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런데 일을 하는 대신 소셜 미디어를 보고 있으면 압박감으로부터 벗어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는 것. 의지만으로 그런 유혹을 외면하기는 힘들다. 불안한 휴식 대신 순수한 성취감을 보상으로 여기도록 사고 회로를 바꿔야 한다.

◆가볍게 여기기 = 일을 미루지 않겠다고 무조건 붙잡고 늘어지다간 효율이 오르지 않을 수 있다. 의지란 한계가 있는 것. 생산성 코치 그레이스 마샬은 무리한 노력 대신 가벼운 접근을 권한다. “당장 일을 끝내겠다는 건 아니야. 지금은 서류를 열고 메모만 할 거야.” 그렇게 시작하는 게 오히려 도움이 된다는 것. 일을 게임이나 실험으로 여기는 태도 역시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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