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 키스 포옹 금지?

[사진=Povozniuk/gettyimagebank]
당분간 포옹과 키스를 피하라는 영국 과학자의 주장이 나왔다.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해서다.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퀸 메리 대학교에서 바이러스를 연구하는 존 옥스퍼드 교수는 “유행병을 막으려면 영국인 특유의 쌀쌀맞음(British standoffishness)이 절실한 시기”라고 BBC 라디오 방송에서 밝혔다.

밸런타인데이 하루 전 진행된 인터뷰에서 옥스퍼드 교수는 “코로나 19는 사람들 사이 친밀한 접촉으로 전염되는 일종의 ‘사회적 바이러스’인 만큼, 예방하려면 접촉 자체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을 만날 때 일상적으로 하는 행위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타인과 어떤 접촉을 하느냐는 마스크 착용 여부보다 훨씬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바이러스는 기침 재채기뿐 아니라, 접촉을 통해서도 전염되는 탓에 악수, 포옹, 입맞춤 등을 피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가벼운 포옹과 입맞춤이 다반사인 서구인들은 당분간 눈인사로 만족해야 하는 시절을 지나는 셈이다.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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